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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CEO 인터뷰] 주식회사 희명산업개발 김의현 대표이사 "부동산 개발의 패러다임을 디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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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2-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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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민진 기자] 목표와 꿈을 위해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 부동산 개발과 시행을 전문으로 하는 많은 기업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나아가며, 부동산 경제의 기틀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도시정비, 부동산 개발, 중소형 부동산 시행 및 시공, 종합 부동산 자산 관리 등 다양한 부동산 관련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인 희명산업개발 김의현 대표이사를 만나보았습니다.





Q.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아버지 세대부터 이어진 건축업과 부동산업에 영향을 받아 건축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6년간 직업군인으로 군 생활을 하던 중, 전공을 살려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전역하였습니다. 현재는 서울의 핵심 지역을 대상으로 부동산 개발, 도시정비, 중소형 부동산 시행 및 시공, 종합 부동산 자산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구체적으로 희명산업개발은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희명산업개발의 주요 업무는 도심 지역 내 낙후된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등 도시정비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PM(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업무입니다. 또한, 다세대 주택이나 소규모 빌딩 등 중소형 부동산을 매입하여 시행, 시공, 분양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체 브랜드인 희명부동산연구소를 런칭하여, 국토부와 서울시의 주택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모니터링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완화 정책을 분석하여, 아파트 및 비아파트 시장의 변화를 추적하고,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인 '모아타운'에 대해 고객들과 중요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Q. 최근 도시정비사업이 뜨겁습니다.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도로변의 업무지구 등은 이미 활발히 개발되었지만, 이면의 저층 주택가는 여전히 개발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특히 서울의 핵심 지역은 신축 아파트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낡은 저층 주거지나 재건축이 필요한 아파트들이 속속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축 대장 아파트들은 이미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어 현금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매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도심 내 낙후된 지역의 정비사업 초기 단계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투자 금액으로 주택을 매입하고, 이후 신축 아파트를 조합원 분양가로 취득할 기회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 주택정비, 도심 복합 개발 등 여러 용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각각의 정비사업은 근거 법령이 다릅니다. 우선, 재개발과 재건축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민간과 공공이 함께 시행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및 페스트트랙을 통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은 '소규모 주택정비법'에 따라 진행되며,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 비해 규모가 작고 주변 기반시설이 양호하지만 오래된 건축물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모아타운 등으로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습니다. 도심 복합 개발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고밀도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역세권 지역에서 주로 시행됩니다. 특히 민간 도심 복합 개발은 서울시 조례안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Q. 희명산업개발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희명산업개발에 상담을 오는 고객들은 주로 정비사업이나 중소형 부동산 개발에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분들입니다. 낡고 오래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려는 시도에서 전문성 부족으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중소형 부동산을 개발하려는 건축주들이 시공사와의 마찰이나 사업 진행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분들에게 부동산 자산 컨설팅을 제공하여,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매월 정기적으로 세미나와 방송을 통해 전문 지식을 알리고 있으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강남벨트와 한강벨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이미 평당 2억원을 넘는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최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었지만,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 서초동 아크로 드 서초와 같은 대규모 단지는 여전히 큰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는 서울 수도권 내 핵심 지역의 집값 상승 문제를 보여줍니다. 정부의 규제로 일부 지역이 눌려있지만, 이러한 규제는 결국 스프링 효과처럼 압박을 가한 후, 다시 높게 튀어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가 규제 지역을 미리 지정해 놓은 셈이라, 향후 이러한 지역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Q. 초 양극화 시대에서 기회를 잡는 것이 불가능할까요?

주식이나 코인과 같은 변동성이 큰 시장은 리스크가 따르지만, 부동산 자산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현물 자산입니다. 재개발 및 재건축 투자는 자산가치 상승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아파트 가격과 빌라 가격 차이가 큰 지역에 투자해야 합니다. 이러한 지역은 향후 정비사업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번째로, 상권이 부족한 조용한 주택가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세 번째로,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학군이나 업무지구와 가까운 지역에 투자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조건을 고려하면, 부동산 투자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망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Q. 최근 토마토리빙 부동산 방송 채널에 나오셨던데, 향후 포부가 무엇인가요?

앞으로 부동산 정비사업의 트렌드를 분석하여 시청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정비사업 종류와 근거법, 행정절차, 조합 방식과 신탁 방식 등 핵심적인 내용을 구조적으로 설명할 계획입니다. 또한, 실제 사업에 적용되는 추정비례율 계산법과 동의서 양식 등 실무적인 부분도 쉽게 풀어서 설명할 것입니다. 정비사업에 대한 오해를 풀고, 사업 소유자들이 이익을 환급받는 구조에 대해 이해를 돕는 방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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